[청주살이] 3월 일상 마지막_돈카츠만월, 킨토토, 최부짱 그리고 한칸

난 회사에서 혼밥을 너무너무너무너무 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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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을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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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끔 이렇게 혼밥 할 수 있는 날이 오면 너무 좋다

특로스

오랜만에 일식 돈까스가 먹고 싶어서 찾아보니 회사 근처에 생각보다 많더라

가게도 깔끔하고 맛도 나쁘지 않았다

평일 점심이라 그런지 여유도 있었고

꽤 괜찮았다

스페셜카츠

이틀 연속 점심으로 돈까스를 먹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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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운 좋게 혼밥 할 시간 생겨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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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돈까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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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기가 전날 갔던 가게보다 낫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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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이랑 등심 그리고 새우튀김까지 다 나와서 더 맛있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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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랑 한잔 하러 왔다

나보다 먼저 도착해서 닭날개 튀김이랑 마파두부 주문 해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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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날개 튀김

바파두부

마파두부도 닭날개튀김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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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숙주 볶음

돼지고기 숙주 볶음은 그냥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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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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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도 깔끔하고 맛도 있고 좋았다

라스트 오더가 9시 반인가 그래서 1차로 오기 좋은 곳 같다

친구가 전에 추천해서 가볼까 말까 하던 차에 2차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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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에서 많이 먹어 간단하게 안주만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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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베를 주문하려 했으나 나베가 품절인 관계로 계란말이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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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종류도 많고 가게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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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 하러 오는 사람들도 꽤 있다고 했는데 왜 그런지 알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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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혼술하러 한번 와봐야겠다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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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혼밥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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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부장님들이 아니라 신입이랑 같이 먹어서 좋았다

또래다보니 음식취향도 비슷하고 대화도 비슷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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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밥먹을 때 정치 얘기, 일 얘기 안해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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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벅을때도 일얘기 정치얘기 하고 하니 뭔가 식사시간이 휴식시간이 아니라 일의 연장 같다

매일 12시간씩 근무하는 기분.....

카츠소바

저녁에 친구 만나서 무심천에 꽃놀이도 다녀오고

맥주 한잔 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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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마시고 계산하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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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계산하려 했더니 친구가 먼저 계산 다 해놨더라

근데 사장님이 또 결제할뻔 했어서

이게 실수인지 의도적인건지... 모르겠어서 그 가게는 못올리겠다

재방문 의사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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