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일기

도전일기 d+10

JeonYJ 2023. 6. 2. 20:48

 

오늘 아침 겸 점심입니다.
 
프로틴과 꽈배기 2개 먹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뉴스는

야구대표팀 일부 선수들의 프로적이지 못했던 행실에 대한 사과

u20 월드컵에서 3대2로 에콰도르를 꺾고 8강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합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시중은행의 이익이 전년 동분기 대비 상승했다는 것과 경제가 힘든데 성과금 잔치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자수익이 이익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은행업이라 여론에 뭇매를 맞는 모습입니다.
사실 이 문제에 대해서 뭇매를 맞을 일인가 싶습니다

시대의 흐름이 만든 결과인데 말이죠

코스피가 1년만에 2600을 돌파했습니다

미국 디폴트 문제가 해결되고 반도체주가 강세에 외인과 기관들의 순매수도 늘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물가 상승률은 둔화되고 있다지만 여전히 모두 힘든 현실입니다
경제가 하루 빨리 안정화 되면 좋겠네요



 
자전거 타는데 도움이 될 케이던스, 속도 그리고 심박 센서가 어제저녁 통관이 완료되고
오늘 아침 제가 사는 지역에 도착했습니다.
 
국제 등기 편으로 발송돼서 평소 루틴을 지키려면 좀 늦을 것 같다는 생각에
우체국 집배실에 전화를 걸어 직접 받을 수 있냐 여쭤 봤으나
 
집배원들이 전부 다 나가서 기다려야 한다는 말 뿐이었습니다
 
분류까지 끝낸 거냐 하니
 
다소 짜증이 섞인 어조로 
 
남아있는 게 없다며 기다리라는 말만 반복할 뿐이었습니다
 
제가 딱히 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 마냥 기다리기만 했으나

결국 배송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주말 이틀간의 기다림이 추가됐습니다
 
참 답답하네요

결국 오늘 운동은 못했습니다

그리고 미용실 예약한 것이 있어 잠시 외출 했습니다

 
저녁은 낮에 끓여 놓은 황태해장국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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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뭔가 여러모로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날이네요
 
아침의 우체국건으로 고객에게 좀 더 친절하게 대하면 이해 못 할 사람이 어딨을까요
혐오의 시대를 살아가는 작금에 나는 타인에게 항상 상냥했었나 생각해봅니다.
 
 
남한테 하기 싫은 소리는 그렇게 하면서 정작 자신의 단점은 고치지 않는 사람이 주변에 있어 참 괴롭습니다.
 
자기 눈에 마음에 안 드는 걸 말하는 것은 좋습니다. 상대방이 고치면 되니까요
 
그런데 정작 본인은 남이 싫다는 걸 고치지 않으면서 남에게 싫은 소리 할 자격이나 있을까 싶습니다.
 
말을 해서 싫다고 고치라고 말을 건네면 그대로 토라져서 혼자 꽁해 있는 모습 역시 꼴 보기가 싫습니다.
어찌나 소인배스러운지
 
인연을 끊을 수 있는 상대라면 끊고 싶기도 하지만 그런 상대가 아니기에 평생을 봐야 하는 점이 여러모로 답답하네요
 
그럼에도 장점도 있습니다. 저런 사람처럼은 되지 말아야겠다는 반면교사 대상이 있으니까요 
 
그 사람의 반대로만 해도 인생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자소서도 어느 200자 정도만 더 쓰면 되니 끝이 보입니다.

제출 완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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